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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산림휴양시설 예약시스템' 통합…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0 11:11

수정 2018.08.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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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는 빅데이터 기반 산림청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해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을 신규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휴양 서비스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 대비해 접속 지연 같은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우선 기존 122개 사이트에서 각각 이뤄지던 산림 휴양시설 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 국·공·사립으로 각각 운영 중인 166개 자연 휴양림과 96개 숲속 야영장 등 전국 산림휴양시설을 한 자리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플랫폼도 적용한다.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별 휴양시설 추천 서비스부터 지역 축제,맛집, 등산로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모바일을 통한 예약,결제 및 위치기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외국인 주민 등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의 시스템 통합(SI)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디지털 가축방역체계 구축사업(2~4단계), 산림청의 국가산림정보화 사업(2~3단계) 등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상무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해 접근성과 만족도 모두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세계아이앤씨가 가진 기술력, 안정성 그리고 대고객 서비스 분야의 노하우를 활용해 누구나 산림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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