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538억 달성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9 17:05

수정 2018.08.09 17:05

매출·영업익 전분기比 증가
코오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4분기 매출 1조1657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4분기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도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3·4분기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그동안 진행된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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