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서 잘나가는 '식도락견'으로..뽀빠이, 제2의 인생을 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0 08:35 수정 : 2018.08.10 08:35
지령 5000호 이벤트
유명한 '식도락견(Foodie dog)' 뽀빠이가 음식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popeyethefoodie 인스타그램

갈곳 없는 유기견에서 유명한 '식도락견(Foodie dog)'이 된 개의 이야기가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아이비 디에프는 지난 2014년에 유기견인 뽀빠이를 입양했다. 이들은 함께 LA의 유명한 레스토랑은 물론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고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뽀빠이는 예쁜 식당에 방문해 많은 음식 옆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일부 음식을 먹고, 견주는 이 사진들을 찍어 올려 현재 이들의 인스타그램에는 32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다.

귀여운 옷을 입은 뽀빠이의 가장 큰 트레이드 마크는 날아가는 듯한 귀와 귀엽게 나온 혀다. 사진=popeyethefoodie 인스타그램

뽀빠이가 유명해진 것은 '식도락견'이라는 별명때문만은 아니다. 귀여운 옷을 입은 뽀빠이의 가장 큰 트레이드 마크는 날아가는 듯한 귀와 귀엽게 나온 혀다.

뽀빠이를 스타견으로 만든 아이비는 "처음 뽀빠이를 데리고 왔을때, 음식이나 간식 앞에서 소심하게 행동했다"라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도 않았고, 우리 스웨터 소매만 가지고 노는 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제 뽀빠이는 간식도 먹을줄 알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법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뽀빠이는 낯선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아이비는 "뽀빠이가 새로운 개를 보면 짖고 가끔은 사람을 향해 짖기도 한다"라며 "그러나 간식을 주는 사람과는 가장 친한 사이가 된다"며 웃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네이버채널안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