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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시술 1500건 돌파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6 17:06

수정 2018.08.06 17:06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11월 첫 시판된 인보사가 지난 7월까지 시술건수가 1500건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1000건의 시술건수를 기록한 지 2개월만에 500건의 추가 시술건수를 기록한 것이다. 인보사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는 지난해 7월 이뤄졌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인보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꾸준한 매출 안정세와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면서 "올해 판매 목표량 돌파와 함께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트 의약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보사 출시 이후 최초 6개월 동안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랜딩율을 통해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하여 인정 받았다"면서 "6개월 이후부터는 전국단위 확산이 커지고 로컬병원의 인보사 시술 건수가 늘어나면서 상업성도 인정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국가별 계약조건에 따라 단기적(1~2년) 매출 발생하는 국가와 중장기적(3~7년) 매출 발생 국가를 분류해 맞춤형 해외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첫 해외수출이 오는 8월 홍콩, 마카오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5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들 처방이 확대된 이후 전문의들의 인보사에 대한 시각이 변했다"면서 "세미급 병원들에서 처방이 전반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6월, 7월에는 인보사의 처방율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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