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너무 귀여워' 벤츠 몰다 딱지떼인 1살 아기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3 10:19

수정 2018.08.03 10:19

[사진=엄마 코리 살레르노 인스타그램]
[사진=엄마 코리 살레르노 인스타그램]

'너무 귀여워' 경찰에게 딱지를 떼인 아기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은 도로에서 빨간색 장난감 자동차를 몰다 지역 경찰에게 딱지를 떼인 1살 아기 그레이슨 살레르노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화요일 오후, 미 매사스세츠주 보스턴 외곽 몰든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 아일톤 보르게스는 도로 한쪽에서 빨간색 장난감 자동차 벤츠를 타고 있던 그레이슨을 발견했다.

이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던 아일톤 경찰은 경찰차에서 내려 그레이슨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를 본 그레이슨의 아빠는 아일톤에게 '딱지를 떼인 것 처럼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일톤은 흔쾌히 부부의 부탁을 들어줬다.
그레이슨의 엄마 코리 살레르노씨는 "경찰관이 매우 친절했다"면서 "잠깐의 시간을 내준 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 귀여운 사연은 크게 화제가 됐고, 미 abc뉴스 등 공영방송에까지 소개됐다.


엄마 코리씨는 "많은 사람이 웃었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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