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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 대상 차주에 렌터카 제공..'차량 화재' 후속 방안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1 16:46

수정 2018.08.01 16:46

BMW코리아는 '차량 화재'와 관련 리콜 대상 차주에게 안전진단 기간 렌터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6일 리콜 발표 이후 한 차례 전담 고객센터 및 전국 서비스센터 확대 운영 관련 후속 조치를 내놓은 BMW코리아가 추가 서비스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BMW코리아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서비스는 10만 6000여명의 리콜 차량 차주 전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31일부터 BMW 전국 리콜 전담 고객센터와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안전 진단 서비스와 이상 부품 교체 작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원활한 안전진단 예약을 위한 전담 인력도 기존 대비 2배 가량 확충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리콜 전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동급 신차로 교환해준다는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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