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다날, 스타트업 2곳에 전략적 투자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30 09:38

수정 2018.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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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커머스 플랫폼 ‘라스트오더’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큐레잇’에 투자 
다날, 스타트업 2곳에 전략적 투자

글로벌 결제전문 기업 다날은 마감할인정보를 알려주는 요식업 커머스 플랫폼 ‘라스트 오더(Last Order)’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큐레잇(Qrate)’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미로(MYRO)의 ‘라스트 오더’는 그날 조리된 음식이 남았을 경우 마감 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내놓은 음식점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위치기반을 활용해 사용자의 주변 음식점 마감할인정보를 알려준다.

소상공인은 음식을 남기지 않고 모두 팔 수 있고 소비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는 감소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레잇은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소셜 질의응답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궁금한 내용이나 의견을 질문이란 소통 방식으로 부담 없이 묻고 답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큐레잇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리뷰 중심으로 신뢰성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차별화 된 미디어 플랫폼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날은 핀테크, 금융, 보안, 헬스케어, 교육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왔으며, 이번에는 사회 문제를 기술과 창의성으로 풀어낸 소셜벤처 미로의 ‘라스트 오더’와 공감기반의 소셜 질의응답 플랫폼 ‘큐레잇’에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한편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혁신적인 시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과 청년창업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창업공간, 밋업(Meet-up) 행사, 창업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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