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캐딜락, '안드로이드오토' 전차종 적용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8 07:10

수정 2018.07.28 07:10

캐딜락 차량에 적용된 '안드로이드오토 카카오내비'
캐딜락 차량에 적용된 '안드로이드오토 카카오내비'
캐딜락은 고객 편의를 강화한 '안드로이드 오토' 앱 서비스를 전 차종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 내부의 특정 기능을 구현해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사용률이 높은 카카오내비, 멜론, 지니 뮤직 등 앱과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안드로이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능, 구글 어시스턴스를 통해 주행 중에도 별도의 터치 조작 없이 음성 만으로 전화 발신 및 수신, 문자 전송, 정보 검색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스티어링 휠 좌측에 배치된 '음성인식' 버튼을 통해 활성화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ATS, ATS Coupe, ATS-V, CTS, CTS-V, CT6,에스컬레이드, XT5 등 전 차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우선 '안드로이드 오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결, 설정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On' 하거나 ATS, CTS의 경우 CUE 시스템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아이콘을 터치하면 된다. CT6의 경우 센터 콘솔에 마련된 햅틱 터치 패드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장착된 모델은 전면 유리를 통해 조작 여부 및 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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