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특검, 드루킹 최측근 윤모 변호사 재소환…정치자금 정황 조사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7 11:00

수정 2018.07.27 11:00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의 최측근 윤모 변호사를 27일 오후 2시 재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의 최측근 윤모 변호사를 27일 오후 2시 재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7일 오후 2시 드루킹 김동원씨의 최측근이자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멤버였던 윤모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특검팀은 윤 변호사가 드루킹과 함께 댓글조작 및 정치관여 활동을 기획했다고 보고 있다.
윤 변호사는 경공모 내에서 '삶의축제'란 필명을 쓰며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전략회의'의 멤버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변호사는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청와대 행정관으로 인사 청탁했다가 거절당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검팀은 이날 윤 변호사를 상대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 김 도지사와의 청탁 배경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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