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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사망소식에 "사실관계 파악중" 패닉 상태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3 11:19

수정 2018.07.23 11:19

정의당, 노회찬 사망소식에 "사실관계 파악중" 패닉 상태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보도에 정의당은 패닉상태에 빠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정의당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상황이다.

정의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노 원내대표님의 신병과 관련하여 현재 중앙당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라며 "그 전까지는 대변인실을 비롯한 당 관계자 전원이 언론의 개별 문의에 응답할 수 없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으며 정확한 경위는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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