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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오롯' 인천공항 안내 로봇에 탑재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9 17:16

수정 2018.07.19 17:16

LG CNS는 정보기술(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Orott)'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롯은 여러대의 로봇에 맞춤형 명령을 내리는 등 로봇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오롯은 순 우리말 '오롯하다(모자람 없이 온전하다)'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모자람 없이 온전한 기술' 이라는 의미다.

오롯은 공항·쇼핑몰·물류센터 등의 IT시스템과 안내로봇·경비로봇·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지휘할 수 있다.

LG CNS는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AIRSTAR)'에 오롯을 최초 적용했다. 오롯은 제1·2여객터미널 8대, 6대 총 14대의 로봇을 관제할 예정이다.
오롯이 출국장 혼잡도를 분석해 전달하면 로봇은 이용객들에게 대기시간이 적은 출국장을 안내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다.
오롯을 이용하면 위치와 활동 상황, 동선을 고려해 로봇을 개별 및 그룹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LG CNS 오롯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시장에서 방문객을 안내하고 전시 부스 별 로봇 콘텐츠를 재생하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에 적용하면 매장 길 안내, 고객과 가까운 매장의 제품 광고와 행사 정보, 어린이 쇼핑객을 위한 게임 등을 서비스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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