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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군부대서 헬기(수리온) 추락(중합)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7 17:35

수정 2018.07.17 17:52

탑승자 5명 사망·1명 부상…사고 경위 조사
【포항=김장욱기자】17일 오후 4시 4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냉천로 군부대 안에서 상륙기동헬기 '수리온'(MUH1)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가 전소됐다. 탑승자 6명 중 5명이 사망하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활주로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사고 헬기는 전소됐으며, 군이 오후 5시께 자체적으로 진화를 완료했다.

사고 헬기는 이륙 중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현장에는 해병대 1사단장과 해군 6항공전단장, 헌병대 등 관계자가 나와 상황을 수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탑승자 6명 중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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