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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주식회사는 16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트박스'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 제공과 투명한 거래소 운영,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비트박스'는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라인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이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비트박스의 운영은 라인과 라인의 자회사인 LVC코퍼레이션이 함께 설립한 라인테크플러스가 담당한다. 라인은 비트박스 출시와 함께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테크 비즈니스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라인은 글로벌 스마트 포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보안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비트박스를 운영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거래소 관리 및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라인은 이용자 데이터 보호 기술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트박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철저한 보안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용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한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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