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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3 18:15

수정 2018.07.13 18:15

/연합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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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승석 기자】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선도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차 선정과정을 거친 총 23개 사업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발표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모델로서, 특별교부세 4억원 등 총 8억원이 지원된다. 저출산 극복의 중심축 역할과 주변 지자체와 공공부문 협업으로 선도 사업을 파급·확산 시키는 한편, 생애주기를 고려한 종합행정 및 지역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건립’은 지리산권역인 3개 광역단체의 6개 기초지자체(전북 남원·순창·임실·장수, 전남 곡성, 경남 함양)가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장난감 택배, (조)부모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초등 돌봄, 맘 카페, 심리상담, 소년 가상직업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출산·양육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임신·육아·교육·일자리 등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저출산 대응 선도 지자체 공모선정을 위해 전북연구원과 외부 전분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세계 최저수준인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한 사업효과 극대화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민관 협업 등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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