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J대한통운 실버택배, UN SDGs '기업 이행상' 수여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2 09:13

수정 2018.07.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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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UN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UN SDGs 기업 이행상’을 받은 후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UN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UN SDGs 기업 이행상’을 받은 후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다시 한번 UN의 인정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UN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UN SDGs(국제연합 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점검을 위해 매년 7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UN 고위급 정치 회의인 ‘2018 고위급 정치 포럼(HLPF)’ 개최와 글로벌 리더들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SDGs 글로벌 네트워크’ 출범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어르신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 또는 손수레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배송 서비스를 높여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CJ그룹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업의 특성을 활용해 기업과 사회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범세계적 국제기관 UN을 포함한 전세계에 있는 정부 및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버택배 사례를 전파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롯데, 부강테크, 인텔, KT,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8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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