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 패밀리허브, 빅스비 품었다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1 17:12

수정 2018.07.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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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2018년형 공개
캐나다 출신 올리버 트루스데일 주트라스 셰프가 패밀리허브를 선보이고 있다.
캐나다 출신 올리버 트루스데일 주트라스 셰프가 패밀리허브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적용한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 패밀리허브를 한국과 미국에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유럽.중남미 등으로 확대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소개된다.


회사는 "싱가포르는 소득 수준이 높아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우수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보유해 패밀리허브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농 요리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올리버 트루스데일 주트라스 셰프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확인하는 뷰 인사이드 등 패밀리허브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라이브 쿠킹 쇼를 펼쳤다.


주이시앙리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상무)는 "향후 현지에 특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싱가포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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