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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1 14:09

수정 2018.07.11 14:09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4회째를 맞는 올해 경진대회는 국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완성차를 직접 개조한 자율주행차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가 아반떼를 지원한다.

본선 진출 10개팀은 자율주행차 제작용 차량과 센서류, 연구개발비 30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 해외 산업현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뿐아니라,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의 대학팀도 국내 대학과 팀을 이뤄 참여한다.


본선대회는 오는 11월1일 열릴 예정이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젊은이들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석·박사급 인력양성 사업 등 자율주행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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