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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환승통로 폐쇄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1 11:00

수정 2018.07.11 11:00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환승통로 폐쇄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에 설치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5호선 환승통로를 완전히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 2호선과 4호선 간의 환승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평일 기준 하루 평균 환승인원은 29만 명이다. 이 중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인원은 4만 명, 4호선과 5호선의 환승인원은 8만 3000명이다.

환승통로가 폐쇄되면 5호선과 2, 4호선 간의 환승이 불가능해져 우회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5호선과 2호선 간 환승하는 승객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을지로4가역, 왕십리역 등에서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4호선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우회경로를 통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사이버스테이션 또는 모바일 앱 ‘또타지하철’에서 17일 오후 6시부터 검색할 수 있다.

인접역을 통해 우회환승을 하지 못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린 경우 출구를 통해 지상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비상게이트를 통해 6번 출구로 나온 후 5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 2호선이나 4호선 비상게이트를 이용해서 승차하면 된다. 역방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지하 환승통로를 통해 환승할 때와 비교해 약 12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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