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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척' 가짜 먹방 딱 걸린 여배우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9 10:35

수정 2018.07.09 10:35

안젤라 베이비 [사진=향왕적생활 캡처]
안젤라 베이비 [사진=향왕적생활 캡처]

중화권 톱스타 안젤라 베이비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먹는 척'만 했다는 의혹으로 비난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연예 등을 따르면 안젤라 베이비는 최근 중국 후나 TV 인기 예능 '향왕적생활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 뻥튀기 먹는 장면을 연출했다.

문제가 된 건 안젤라 베이비가 뻥튀기를 가짜로 먹는 듯한 모습이 담긴 장면이다.

입을 커다랗게 열며 뻥튀기를 먹는 것처럼 보였지만, 손에는 뻥튀기가 들려있지 않았다는 것. 결국 '가짜 먹방' 이었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선 뻥튀기의 크기가 매우 작아 보이지 않는 것이라며 안젤라 베이비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논란이 일자 프로그램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를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모두 매우 맛있게 먹었다"면서 "만두, 훙샤오러우, 볶은 우렁이도 잘 먹었는데 뻥튀기를 가짜로 먹겠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젤라 베이비는 2015년 12살 연상의 배우 황효명과 결혼, 지난해 홍콩에서 첫아들을 출산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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