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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배우 액션 대격돌 ‘호텔 아르테미스’vs‘앤트맨2’vs‘미션임파서블6’

입력 2018.07.09 08:06수정 2018.07.09 08:06


7월 여배우 액션 대격돌 ‘호텔 아르테미스’vs‘앤트맨2’vs‘미션임파서블6’

7월 극장가 속 다양한 작품에서 각기 다른 액션으로 매력을 뽑낸 여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오는18일 개봉을 앞둔 '호텔 아르테미스'에서는 베테랑 킬러 니스로 분한 소피아 부텔라가 또 한 번 액션의 진수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전 세계의 거물급 타켓들을 상대로 청부살인을 맡아오던 니스는 프로 중의 프로 킬러이다. 마피아들의 전용 금고를 단 한번에 열어버리는 것은 물론 거구의 범죄자들을 특별한 무기 없이도 단숨에 제압하는 능력자다.

'호텔 아르테미스'에서 수준급 액션 실력을 선보인 소피아 부텔라는 이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선 칼이 달린 의족을 사용한 화려한 액션을, '미이라'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는 액션 씬을 구사해 할리우드의 신흥 액션 여제로 떠오르고 있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액션 연기를 선사한 소피아 부텔라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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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반젤린 릴리는 지난주 개봉작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마블의 새로운 여성 히어로 와스프로 분했다. 에반젤린 릴리가 맡은 ‘와스프’는 앤트맨의 파트너이자 그와 함께 완벽한 팀플레이 액션을 펼칠 새로운 히어로다. 앤트맨처럼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물론, 슈트에 장착된 날개로 자유롭게 비행을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거기에 양손에 장착된 블래스터를 활용해 원거리의 적을 공격하고, 사물까지 거대하게 확대시킬 수 있는 특별한 능력도 지녔다. 특유의 날렵한 액션과 '앤트맨' 시리즈의 고유 매력인 사이즈를 활용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선 전편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압도적인 액션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스파이 일사 파우스트 역의 레베카 퍼거슨이 등장한다. 레베카 퍼거슨은 전편에서 총기 액션, 격투, 오타바이 체이싱, 수중 액션 등 고난이도 액션 씬들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편 역시 세계 최고의 스파이 ‘에단 헌트’의 동료이자 스나이퍼로 활약하는 레베카 퍼거슨의 명불허전 액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는 엄격한 룰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범죄자 전용 병원에 최악의 악당들이 모여 들면서 벌어지는 5성급 범죄 액션 무비이다. '아이언맨 3'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 전 세계를 열광시킨 대작 블록버스터의 각본을 쓴 드류 피어스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아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근미래인 2028년의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자 전용 비밀병원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 최고의 각본으로 선정돼 탄탄하면서 독창적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신구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은 물론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정정훈 촬영 감독이 참여하여 감각적인 미쟝센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올 여름,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유니크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을 선사할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