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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한지혜♥이상우, 황동주 난관도 극복할까 (종합)

입력 2018.07.08 21:15수정 2018.07.08 21:15
‘같이 살래요’ 한지혜♥이상우, 황동주 난관도 극복할까 (종합)


'같이 살래요' 한지혜와 이상우의 로맨스에 꽃길이 가능할까.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33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박유하(한지혜 분)와 정진희(김미경 분) 앞에서 "채은수(서연우 분)는 내 딸"이라고 선언한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하를 향한 정은태의 애틋한 진심이 나타났다.

정은태는 정진희 앞에서 돌아가신 엄마를 이야기하며 "내게 환자는 굴레였는데, 이제는 박유하에게 기대고 싶다"고 말했다. 박유하에게도 "내가 희생한 것보다 당신에게 받은 게 다 많다"고 미안함을 덜어줬다. 이미연(장미희 분) 또한 정진희의 반대를 막아주려 노력했다.

덕분에 정진희는 박유하를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위기는 계속 찾아왔다. 채성운(황동주 분)이 "못 해준 게 생각난다"면서 채은수를 찾아온 것. 채은수는 아빠라고 알고 있는 채성운에게 여전한 호감을 보였지만, 박유하는 단호하게 "앞으로는 찾아오지 말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채성운은 채은수의 유치원을 알아냈고, 채은수 또한 아빠를 기다렸다. 이미연과 박효섭(유동근 분)은 해아물산과의 계속되는 연결고리를 걱정했다. 결국 박효섭은 정은태를 따로 불러 "박유하와 결혼을 생각하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정은태는 강한 믿음을 줬다.

박유하의 집에 간 정은태는 박재형(여회현 분)과 마주해 연다연(박세완 분) 이야기를 꺼내며 멱살을 잡았다. 박재형이 박유하의 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은태는 그제서야 깜짝 놀라 사과했다. 하지만 각자의 연애를 두고는 여전히 의견 대립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채은수의 유치원에서 열린 학부모 참여 수업에 박유하, 정은태, 채성운이 모두 마주쳤다. 채성운은 박유하가 병원에 계속 다니고 정은태와 웃는 모습에 분노해 "내가 채은수 아빠라는 걸 인정해라. 정은태 만은 안 된다"고 말했다. 박유하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