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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릴 제주 3色 에코파티, 반딧불이+나비길+청귤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8 14:19

수정 2018.07.09 02:31

7일 제주 청수마을 반딧불이 에코파티 개최
14일 토평마을 돈내코 나비길 에코파티 
내달 4일 하효마을 청귤 향기로 가득한 에코파티
제주시 한경면 청수곶자왈의 반딧불이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시 한경면 청수곶자왈의 반딧불이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좌승훈기자] 한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에코파티가 제주도 청수·토평·하효마을에서 잇달아 펼쳐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는 제주의 청정자연과 마을문화를 체험하는 생태관광 이벤트인 ‘에코파티’를 7일 오후 6시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개최했다.

‘청수마을 반딧불이 에코파티’에는 마을의 대표 천연자원인 운문산 반딧불이 체험을 비롯해 우쿨렐레 공연, 반딧불이 팝업북 만들기, 제주 고사리 육개장 체험, 곶자왈 반딧불이 관찰 야간 트레킹 등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에게는 청수밀가루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청수곶자왈 /사진=제주관광공사
청수곶자왈 /사진=제주관광공사

이어 오는 14일 오후 1시에는 서귀포시 ‘토평마을 에코파티’가 진행된다. 제주도민 피서지로유명한 돈내코 계곡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돈내코 나비길 에코파티’를 테마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주명 나비길 탐방, 문화공연, 독특한 감귤즙을 맛볼 수 있는 소믈리에 체험, 돈내코 원앙폭포 물놀이 체험, 토평마을 한상차림 로컬푸드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감귤즙과 친환경 보틀병이 전달된다.

서귀포시 토평마을 돈내코 /사진=제주관광공사
서귀포시 토평마을 돈내코 /사진=제주관광공사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서귀포시 하효마을 에코파티에는 ‘청귤 향기로 가득한 에코파티’가 테마다.
마을에 감귤 이야기를 더한 쇠소깍&하효마을 탐방, 청귤청 만들기, 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하효살롱에서 맛보는 하효맘 농가정식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보틀병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 접수는 ‘티몬’과 ‘탐나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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