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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45경기 연속 출루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7 09:26

수정 2018.07.07 09:26

타격하는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타격하는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지머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이후 2구째 시속 약 146㎞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쳐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 홈런이면서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아울러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오티스 닉슨의 44경기를 뛰어넘어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앞으로 3경기만 더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간다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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