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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김숙을 설레게 한 사연의 주인공 “까불지마”

입력 2018.07.06 09:03수정 2018.07.06 09:03
‘연애의 참견’, 김숙을 설레게 한 사연의 주인공 “까불지마”


‘연애의 참견’에 고난도 철벽남이 등장한다.

오는 7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회사 사수에게 반해 1년 동안 짝사랑을 이어온 여자의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회사 신입 초기 계약서를 분쇄기에 갈아버리는 대형 사고를 친다. 그것도 회사 내에서 피도 눈물도 없기로 유명한 사수에게 그 현장을 들키고 말았으나 그는 과거 자신의 실수를 예를 들어가며 “그런 멍청한 나도 회사를 잘 다니고 있다”고 그녀를 위로한다.

그 날부터 사연녀의 해바라기 같은 짝사랑이 시작됐고 사수를 열심히 쫓아다니며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는 소문난 철벽남답게 그녀가 한 고백도 거절, 연애와 결혼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사연녀를 상처받게 만든다.

이어 일언지하에 사연녀를 거절한 것과 달리 사수의 본심이 무엇인지 헷갈리게 한다. 비오는 날 우산을 남몰래 챙겨주고 회사 내 다른 팀장이 사연녀에게 관심을 보이자 싸늘하게 반응한 것. 결국 사연녀는 돌직구로 “혹시 저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 물었고 그는 “잘해줬다고 까불지마”라는 말로 냉담하게 대꾸해 지켜보던 프로 참견러들도 탄식케 한다.

그러면서도 곽정은은 “그래도 ‘까불지마’는 너무 설레지 않았느냐”며 사연 속 사수에게 완벽 저격당한 모습을 보인다고. 그러자 최화정은 “너무 설?다.
까불지 말라니까 더 까불고 싶어진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김숙도 “멘트, 행동 하나하나 다 나한테 반하라는 식이다”라며 철벽 사수의 스킬에 경의를 표하기도.

이렇듯 사연녀로도 모자라 최화정, 김숙, 곽정은까지 세 프로 참견러들을 사로잡은 사연 속 철벽남이 안방극장의 여심마저 완벽히 무장해제 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설렘 포인트 가득한 철벽남과 사연녀의 흥미진진한 연애 스토리는 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