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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김숙-주우재, 승부욕 강한 남자친구 사연에 도리어 불 붙어

입력 2018.07.05 15:16수정 2018.07.05 15:16

‘연애의 참견’ 김숙-주우재, 승부욕 강한 남자친구 사연에 도리어 불 붙어

'프로 참견러' 김숙과 주우재가 치열하게 맞붙었다.

오는 7일 방송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5회에서는 지나친 승부욕을 지닌 남자친구 때문에 위기를 맞은 여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된다.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4년째 연애 중인 사연 속 주인공은 토익스터디에서 만난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반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사귀면 사귈수록 활력 넘치는 모습 뒤에 남들보다 강한 승부욕이 자리하고 있어 사연녀를 지치게 한다.

예를 들어 오락실에서 게임이 이길 때까지 하느라 예매해 둔 영화를 놓치는 것은 기본이며, 재미 삼아 한 내기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 분위기를 망친 적도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팔씨름 내기를 하다가 팔에 깁스를 하는 등 몸을 상하게 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사연 속 남자친구의 승부욕은 지켜보던 프로 참견러들에게도 번졌다. 특히 김숙은 "주우재와 팔씨름 하면 내가 이기겠다. 팔 부러질까봐 못 하겠다"며 주우재를 도발했다.

이어 주우재는 "숙이 누나 정도는 내가 갖고 논다. 이런 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한다"면서도 일단 팔씨름에 응했다.

이에 스튜디오에는 때 아닌 팔씨름 경기가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최화정, 곽정은은 물론 전 스태프들마저 숨죽인 채 이들의 빅매치를 관람했다는 후문이다.

주우재를 하수로 본 김숙과 자존심까지 내건 주우재 중 '연애의 참견' 팔씨름 최강자 자리는 누가 차지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 KBS Joy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KBS DRAMA 채널에서도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