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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저녁시간 활용해 ‘호캉스’ 즐기는 고객 2배 '껑충'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5 14:16

수정 2018.07.05 14:16

서울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서울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여유로운 평일 저녁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新근무 시간제가 시작됨에 따라 평일 저녁시간부터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1박하며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급증한 것.

실제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의 야간 이용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의 7월 예약률은 전년 대비 약 2배가 늘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평일에도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호텔에서도 평일 저녁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은 퇴근 후 여유로운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원스 인 어 문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도심 속 휴식의 섬’ 콘셉트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문라이트 입장 혜택이 포함된 합리적인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는 여름밤 야외 수영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번 아일랜드는 여름철 성수기간에만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여 낮과 전혀 다른 여름 밤 분위기를 선보인다. 잔잔하게 흐르는 달빛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어번 아일랜드에서 낭만적인 여름날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패키지 고객에게는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에서의 다이닝 혜택이 주어진다. 이용기간은 14일부터 9월 1일까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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