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보고 있다"..180cm 비단뱀 때문에 출근 못한 남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5 12:00 수정 : 2018.07.05 15:19

호주에 한 남성이 출근을 하기 위해 차고에 갔다가 거대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사진=Brisbane Snake Catchers

한 호주 남성이 비단뱀 때문에 결근하게 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출근을 하기 위해 차고로 차를 가지러 간 남성이 그곳에서 비담뱀과 마주쳐 출근을 포기했다.

남성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출근을 하려는데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다가 비단뱀을 발견하고 도무지 차로 갈 수 없었다"라며 "고개를 들어 위를 봤더니 180cm가 넘는 뱀이 서까래에 편안하게 또아리를 틀고 날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뱀을 보고 얼음이 된 그는 출근을 포기하고 엘리트 뱀 포획서비스업체에 전화해 뱀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호주 남성의 집에 침입한 180cm가 넘는 비단뱀이 서까래에 편안하게 또아리를 틀고 남성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Brisbane Snake Catchers

엘리트 뱀 포획서비스업체 스튜이 라로르는 "남성이 차를 타고 출근을 해야했으나 뱀 때문에 차로 이동하지 못했다"면서 "다행인 것은 남성의 차고에서 발견된 뱀이 비단뱀 종류인 코스탈 카펫 파이톤으로 위험하지 않은 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에서는 집에서 거대한 뱀, 도마뱀, 거미, 캥거루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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