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최수규 중기부 차관, 노동시간단축 조기 안착지원 현장홍보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3 10:12

수정 2018.07.03 14:40

3일 대전 관평동 소재 아이쓰리시스템을 찾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회사 관계자에게 노동시간 단축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3일 대전 관평동 소재 아이쓰리시스템을 찾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회사 관계자에게 노동시간 단축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최수규 차관이 대전 관평동 소재 아이쓰리시스템를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정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홍보는 지난 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되는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취지와 지원정책을 홍보해 기업현장의 혼란과 불안을 줄이고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쓰리시스템는 개인별 근로시간 확인시스템, 업무시간 표준화 및 관리와 유연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했고, 올해 하반기 중 1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는 최 차관과의 면담에서 회사의 노동시간 단축 경과를 설명하며, 정부에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건의했다.

최 차관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한 정 대표와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 제도개선을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마련된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어 “노동시간 단축은 과로사회 탈출의 계기로 근로자의 일과 삶의균형과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노동시간 단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 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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