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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사우디 원전 수주 '한 목소리, 한 팀'으로 대응해야"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2 13:46

수정 2018.07.02 13:46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 민관 합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지원센터'를 2일 개소했다. 이날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정상봉 원자력연료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김인식 원전수출산업협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임기문 GS건설 부사장 등 원전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등 민관 합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지원센터'를 2일 개소했다. 이날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정상봉 원자력연료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김인식 원전수출산업협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임기문 GS건설 부사장 등 원전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지원센터를 2일 개소했다. 전날 우리나라는 사우디 신규 원전 프로젝트에 예비사업자로 포함돼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와 본격적인 수주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날 한전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민관 합동 '사우디 원전 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사우디 원전 최종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정부, 원전 산업계, 수출금융기관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원전수출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원전 관련 공기업 사장단, 기자재 업체, 시공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정부와 원전 산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역량을 집중해 사우디 원전사업 최종사업자로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이후 백운규 장관 주재로 '원전 수출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백 장관은 "사우디 원전은 우리 원전수출의 중요한 모멘텀이다. 우리 업계와 정부의 일치된 노력이 최종 수주의 핵심이다.
기관·업계들이 서로 협의해 '한 목소리, 한 팀'으로 함께 대응해 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전략적 통일성을 갖고 움직일 것을 당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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