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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2’ VS ‘앤트맨과 와스프’, ‘인크레더블’한 평행이론

입력 2018.06.26 10:29수정 2018.06.26 10:29


‘인크레더블2’ VS ‘앤트맨과 와스프’, ‘인크레더블’한 평행이론


북미 개봉 10일만에 흥행수익 3억 5천만 달러, 2018년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인크레더블 2'와 마블의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가 놀라운 평행이론을 전격 공개했다.

2004년 개봉해 전세계 흥행 수익 6억 3천만 달러,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인크레더블' 이후 14년만에 돌아온 '인크레더블 2'는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 6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더 강력해진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오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앤트맨과 와스프'는 2015년 개봉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흥행 수익 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한 '앤트맨'의 속편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올 예정이다.

슈퍼파워 주인공을 내세운 '인크레더블 2'와 '앤트맨과 와스프'. 두 작품 다 여러 명의 히어로가 함께 활약을 펼친다는 점에서 닮았다. '인크레더블 2'는 초인적인 힘을 자랑하는 아빠 ‘밥’과 고무같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엄마 ‘헬렌’, 투명인간과 자기장 보호막 능력을 지닌 첫째 ‘바이올렛’, 초스피드를 자랑하는 둘째 ‘대쉬’와 무시무시한 슈퍼파워를 시도 때도 없이 대방출하는 막내 ‘잭잭’까지 합세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것이다.

한편, 단독으로 활약을 펼쳤던 ‘앤트맨’은 1편에서 조력자로 등장했던 호프 반 다인이 ‘와스프’라는 이름의 히어로로 등장, 전대 미문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20번째 작품 '인크레더블 2'는 영화 역사상 첫 장편 CG 애니메이션 영화인 '토이 스토리'(1995)를 시작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놀라운 통찰력, 전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을 녹여낸 스토리로 지난 20여년동안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픽사의 20번째 작품 '인크레더블 2'는 북미 개봉과 함께 언론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픽사의 새로운 명작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작품이다. 2008년 개봉한 '아이언 맨'을 시작으로 꾸준히 다양한 히어로 영화들을 선보이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마블의 히든 카드 '앤크맨과 와스프'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크레더블 2'의 ‘잭잭’과 '앤트맨과 와스프'의 ‘앤트맨’은 사이즈는 작지만 가공할 만한 슈퍼파워를 지녔다.
‘잭잭’은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고, 몸에선 전기와 불을 내뿜는가 하면 순간이동, 투명인간, 괴물로 변신하는 등 무시무시한 슈퍼파워와 함께 초절정 귀여움으로 무장해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마블 히어로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앤트맨’과 그의 새로운 콤비로 등장한 ‘와스프’. 자유자재로 신체 크기를 변신하는 능력을 살려 히어로 영화 사상 본적 없는 특별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은 '인크레더블 2'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놀라운 평행이론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7월 19일 국내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