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이 가족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5 13:49

수정 2018.06.25 13:49

[사진=저스틴 맥클루어 인스타그램]
[사진=저스틴 맥클루어 인스타그램]

미국에서 한 가족이 찍은 가족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투데이뉴스 등은 뉴저지주 웨스트오렌지에 사는 저스틴과 아미나 맥클루어 부부의 가족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미국 출신 저스틴과 나이지리아 라고스 출신 아미나가 혼혈인 아이들과 함께 촬영한 것이다.

저스틴은 아프리카계 의상인 튜닉을 착용했으며, 가족의 의상 무늬는 아프리카 패턴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미나는 고향인 나이지리아에서 물려받은 유산을 기리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저스틴은 "딸들에게 세상에 많은 다양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양한 문화에 눈을 뜰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부는 "당신의 문화를 기념하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기념하세요. 함께하실 분?"이라고 전했다.

수만명의 네티즌이 이 사진을 공유하며,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에서 네티즌들은 혼합 문화 결혼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주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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