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하반기 환율 완만한 하락세"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2 17:31

수정 2018.06.22 21:36

NH농협銀 환율전망 세미나
22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2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위원은 22일 NH농협은행이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뒤이은 강연자로 나온 변명관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반장은 환율변동 위험 관리방안과 헤지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북미회담 이후 미국 금리인상 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여러 가지 대내외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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