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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수사 경력 장성훈 부장검사 등 검사 10명 드루킹 특검팀 합류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2 15:36

수정 2018.06.22 15:36

허익범 특별검사 / 사진=연합뉴스
허익범 특별검사 / 사진=연합뉴스
허익범 특검팀에 장성훈(46·사법연수원 31기) 통영지청 부장검사 등 파견검사 10명이 합류한다.

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22일 장 부장검사 등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9명의 파견검사 명단을 법무부가 확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장 부장검사는 첨단범죄 수사분야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특검팀에서도 관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장 부장검사는 지난 2016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로써 특검팀은 앞서 선정된 수사팀장 방봉혁(56·사법연수원 21기) 서울고검 검사를 포함해 11명의 검사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최대 13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다.


박 특검보는 "파견검사들 모두 흔쾌히 자발적으로 오셨기 때문에 열심히 수사해 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머지 파견검사 2명도 27일 본격 수사 착수 이전에 결정돼 수사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의 수사 준비기간은 26일까지이며 27일부터는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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