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저스틴 토머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재미동포 존 허(28) 등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9위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우승없이 지난 4월 RBC 헤리티지 준우승 등 세 차례의 '톱10' 입상이 있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7언더파 63타를 친 조던 스피스, 잭 존슨(이상 미국)이 공동으로 꿰찼다. 지난주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브라이언 하먼, 피터 맬너티(이상 미국)와 함께 1타 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US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68타로 웹 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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