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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유호진PD “희망 시청률? 14% 나올 순 없을 듯”

입력 2018.06.22 14:33수정 2018.06.22 14:33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PD “희망 시청률? 14% 나올 순 없을 듯”


'거기가 어딘데??'의 희망 시청률이 공개됐다.

유호진 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센터에서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콘텐츠를 예고했다.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유호진 PD는 "방식, 대상, 접근법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이런 저희의 접근이 시청자 분들에게 그만큼 효용이 있는지 검증된 이후에 변화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개의 속도감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유 PD는 "사막 탐험은 패키지 여행과 달리 대부분의 일반 시청자 분들이 해본 적 없는 방식이기 때문에 첫 회에서는 출연진의 심리 변화를 느릿느릿하게 보여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유 PD는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 호불호가 명확하게 엇갈리더라.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고 웃어 보이며 "스코틀랜드 편은 그런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시청률에 대한 바람을 묻는 질문에 유 PD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싶다.
하지만 14%가 나올 수는 없을 것 같다.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유턴 없는 생존기를 담은 탐험 중계 방송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중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