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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PD “지진희X차태현, 두번째 탐험에도 익숙해지지 않아”

입력 2018.06.22 14:14수정 2018.06.22 14:14
유호진PD “지진희X차태현, 두번째 탐험에도 익숙해지지 않아”


'거기가 어딘데??'가 두번째 탐험을 마치고 돌아왔다.

유호진 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센터에서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코틀랜드 북부로 다녀온 두번째 여행 후기를 밝혔다.

두 번째 여행을 마치고 취재진과 다시 만난 유호진 PD는 "첫 여행지인 오만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면, 두번째 여행지는 너무 추웠다"고 기억했다.

이어 유호진 PD는 "멤버들은 저체온증에 시달리며 '이건 익숙해질 수 없겠다. 왜 냉탕과 온탕에 사람을 집어넣냐'고 말했다"고도 대신 전했다.

탐험지 섭외에 대해 유호진 PD는 "인구가 희박한 곳을 위주로 골랐다에. 가이드북에 루트가 없고, 전문가들의 루트에 출연진을 위치시키고 싶었다"는 기준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유호진 PD는 "그래도 고생한 만큼 새로운 에피소드가 많았다. 장르를 넘나들면서 멤버들이 조금 더 탐험가 같이 변하는 모습이 재밌을 것"이라며 독특한 포맷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유턴 없는 생존기를 담은 탐험 중계 방송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중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