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적십자회담]남북대표단 금강산호텔서 만나..8.15이산상봉 본격 논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2 11:08

수정 2019.08.25 15:07


8·15이산가족상봉행사 개최 협의를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 대표단이 22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만났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18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이어 오전 8시24분께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입경 수속을 받은 후 8시58분께 통행검사소를 나왔다. 이어 오전 9시12분께 금강산지구에 도착했다.

적십자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북측 단장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19분께 금강산호텔에서 인사를 나눴다.

북측의 박 부위원장은 남측 박 회장에게 "반갑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 회장은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번 적십자회담 남측 대표단은 박 회장을 비롯해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이다.

북측은 단장인 박 부위원장을 비롯해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과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의 핵심의제는 4·27판문점선언에 명시된 8·15이산가족 상봉 규모와 장소, 방식 등이다. 통일부공동취재단 임광복 기자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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