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yes+ Life] 본격 야식 계절, 국내외 전통시장 먹거리 백화점에서 즐기세요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6:58

수정 2018.06.21 16:58

롯데百, 남대문·중부시장 맛집 먹거리 선봬
신세계百. 대만 스린 야시장 인기 메뉴 소개
이마트, 수입맥주·야식메뉴 기획 20% 할인
연일 이어지는 축구경기와 선선한 날씨로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유통가에도 야식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 주말 백화점부터 온라인쇼핑몰까지 다양한 먹거리 할인행사가 마련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20일부터 전국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인근 전통시장과 연계해 우수 먹거리를 선보이는 '전통시장 상생 상품전'을 진행한다. 우선 이번 행사는 본점에서 먼저 진행하며, 본점에서는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총 6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생활의 달인이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왕중왕 자리에 올랐던 남대문 시장의 '김진호 달인호떡', 남대문 시장에서 30년간 장사를 해온 '중앙 왕족발', 그리고 1988년부터 이어온 중부 시장의 맛집인 '큰집 떡집'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대만 야시장'이 열린다.
리얼 푸드 트립, 원나잇 푸드 트립 등 유명 TV 프로그램을 통해 각광 받은 대만 야시장의 인기 먹거리를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3월 강남점에서 소개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류형 닭날개 볶음밥', 야시장에서 탄생해 대만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40가지 음식에 선정된 '지파이', 대만의 국민 국수 '곱창 국수' 등 인기 대만 먹거리의 오리지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또 현지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조리 퍼포먼스가 더해져 실제 대만의 스린 야시장에 온 듯한 분위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리지널 치파이 5100원, 류형 닭날개 볶음밥 오리지널 4000원, 크림치즈 우롱티 4000원, 곱창 국수 3500원, 대왕 오징어 튀김 7000원 등이 있다.

대형마트도 야식 행사에 빠질 수 없다. 이마트는 27일 까지 응원과 함께 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수입맥주와 야식 먹거리 행사를 펼친다. 행사기간 동안 칭타오는 야외에서도 시원하게 들고 나가 마실 수 있도록 330ml 12병에 쿨러백을 포함한 기획 상품을 1만9600원에 판매하고, 버드와이저 473ml 6병은 1만2000원에 기획 상품으로 판매한다. 레페 브라운과 레페 블로드 각 500ml는 4캔 구매 시 1000원 할인 해 9000원에, 5.0 맥주는 바이르·라거·필스 3종 각 500ml를 4캔에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맥주와 단짝인 치킨, 족발, 수육 등 대표적인 야식 메뉴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제품들로 엄선해 수입맥주와 함께 구매 시 2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제품으로는 피코크 로스트 순살치킨 500g과 피코크 치킨 스테이크 440g, 피코크 맛있는 족발 200g과 피코크 맛있는 순대 250g 등이 있다.


온라인쇼핑몰인 11번가는 더운 여름의 시작을 맞아 여름 집밥 추천메뉴를 한데 모은 '집밥 간편한끼' 기획전을 연다. 가공식품 전용 10% 할인(10만원 이상 최대 5천원) 쿠폰을 발급, 간편식 종합몰(GSfresh, 홈플러스) 모바일 앱 전용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안주, 라면·면류, 씨리얼, 베이커리, 떡볶이·핫도그·피자 등 다양한 간편식을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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