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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15세 이상 관람가 확정..무삭제본 만난다

입력 2018.06.20 15:01수정 2018.06.20 15:01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15세 이상 관람가 확정..무삭제본 만난다

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를 더 많은 관객들이 만날수 있게 됐다.

20일 영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감독 스테파노 솔리마) 측은 오는 27일 전세계 최초개봉을 앞두고 무삭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최근 영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위 '가위질 편집'을 통해 관람 등급을 낮추려는 영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자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전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보다 상영 등급을 낮추기 위해 '가위질 편집'으로 등급을 낮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북미와 같은 버전의 무삭제본으로 심의를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뿐만 아니라 화면의 일부를 가리는 처리 등 일체 진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등이 국내와 유사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상영 예정에 있다. 미국에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한국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함께 언급되는 'R 등급'을 받았지만, 미국의 R 등급은 성인 보호자 동반 하에 관람이 가능한 등급이다.



개봉 등급이 대체적으로 전작보다 비슷하거나 낮은 등급을 확정하며, '시카리오' 스타일을 기다리는 국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진행된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북미 언론 시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직후, 해외 언론과 평단은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그리고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또한 지난 주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국내 예비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한 바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