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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사카 규모 5.9 지진..진도 6약 흔들림, 통계작성 이래 처음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8 09:19

수정 2018.06.18 09:21

일본 NHK 홈페이지 캡쳐
일본 NHK 홈페이지 캡쳐


일본 오사카에서 18일 오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의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쯤 오사카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해 오사카의 키타구, 타카츠키, 히라 카타, 이바라키, 미노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사카 토요 나타, 교토 가메 오카 등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발생했고 오사카 모리구치, 교토 우지 시가현, 오츠 효고현, 아마 가사키, 나라현
긴키 지방의 폭넓은 지역에서 진도5강 또는 5미만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진도 5강의 흔들림은 오사타 토요 나카, 교토 가메 오카 등, 진도 5약은 오사카 모리구치, 교토 우지 시가현, 교토 오츠 효고현, 나라현 등에서 나타났다.

이 밖에 긴키, 동해, 시코쿠, 츄고쿠 지방 각지에서 진도 4와 진도 3의 흔들림이, 관동과 큐슈에서도 진도 2와 1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오사카 부 북부, 진원의 깊이는 10km, 지진 규모는 5.9로 추정된다.


오사카에서 진도 6 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1923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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