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더 펜션’ 조재윤 “신소율과 뽀뽀 씬 위해 구강청결제 한 통 다 썼다”

입력 2018.06.15 16:31수정 2018.06.15 16:31
‘더 펜션’ 조재윤 “신소율과 뽀뽀 씬 위해 구강청결제 한 통 다 썼다”

배우 조재윤이 신소율과 뽀뽀 씬을 준비했던 노고를 고백했다.

조재윤은 15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더 펜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신소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극 중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펜션 주인을 맡은 조재윤은 먼저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감독님께 저를 왜 캐스팅하냐고 여쭤봤더니 그냥이라고 답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재윤은 "저의 첫 멜로 연기라 해서 기대를 했는데 멜로는 전혀 없다. 대신 소율 씨와 장면이 있다. 뽀뽀 씬이 편집이 됐다. 저랑 그런 신을 찍어주신 소율 씨에게 감사드린다. 여배우와 뽀뽀 씬이 처음이다. 구강청결제 한 통을 다 써서 잇몸이 헐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조재윤은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찍었다. 눈이 많이 온 날, 눈을 다 녹였던 촬영 현장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