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51.20% vs 김광수 48.79%
[제주=좌승훈기자] 6.13 지방선거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재선에 나선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34만4604표 중 51.72%인 17만8255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40.01%인 13만7901표를 획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71%(4만354표)다.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3.53%(1만2188표),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가 3.26%(1만1241표),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가 1.45%(5019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무효 투표는 6339표였다.
진보·보수 양자 대결을 펼친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초박빙 승부 끝에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2.41%(8248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최종 집계 결과, 17만4868표를 얻어 51.2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광수 후보는 16만6620표(48.79%)를 획득하는데 그쳐 분루를 삼켰다. 무효 투표는 9445표가 나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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