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6.13 국민의 선택] 경남도지사, 김경수 vs 김태호 '누가 웃을까'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3 22:02

수정 2018.06.13 22:02


김경수·김태호·김유근 경남도지사 후보(왼쪽부터)
김경수·김태호·김유근 경남도지사 후보(왼쪽부터)

13일 치뤄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가 결과를 가장 예측하기 힘든 지역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9시 55분 이 시각 현재 경남도지사 득표율 1위로는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50.8%)가 차지하고 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득표율 45.2%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은 여론조사와 출구조사 모두에서 김경수 후보가 우세했던 지역이었지만, 실질적인 개표가 이뤄지면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드러나는 양상이다.

김경수 후보는 댓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명 '드루킹 사건' 논란에 휩싸이면서 막판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날 선거 직후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는 당초 알려졌던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구조사 결과로는 경남은 김경수 후보가 56.8%로 당선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김태호 한국당 후보는 40.1%,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보였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