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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지방선거 오전 8시 투표율 4.6%..지난 총선보다 높아

김유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3 08:22

수정 2018.06.13 08:22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한 투표소를 가득 메운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한 투표소를 가득 메운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13일 오전 8시 현재 4.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197만6429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19대 대선 투표일 같은 시각 투표율(5.6%)보다는 약간 낮지만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투표일 같은 시각 투표율(4.1%) 보다는 높은 수치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로, 7.0%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강원도(6.5%), 전라남도(5.9%), 전라북도(5.5%), 경상북도(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3.3%를 기록해 인천광역시(4.1%), 광주광역시(4.0%), 서울특별시(3.8%) 뒤를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 같은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 20.14%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오후 1시에 공개되는 거소투표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될 예정이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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