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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 특검보 후보자 6명 문재인 대통령에 추천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2 15:01

수정 2018.06.12 15:02

드루킹 김모씨의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특검보 후보자 6명의 명단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허 특검은 12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취재진에 "오늘 오전 특검보 후보 6명을 대통령께 추천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추천을 받고 사흘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한다.

허 특검은 임명 직후 여러 곳에서 특검보 후보군 20여명을 추천받아 이들 중에서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6명으로 압축하는 작업을 해왔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를 받아 맡은 분야에서 일선 수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파견검사와 관련해서도 법무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허 특검은 "수사팀장(수석파견검사)으로 모실 파견검사와 관련해 오전 중 법무부와 조율했다"며 "원하는 명단을 법무부에 보냈고, 조만간 통보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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