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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터널' 주연 최진혁, 일본 팬미팅 '성공적'... OST 직접 불러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5 09:58

수정 2018.06.05 09:58

드라마 '터널' 주연 최진혁, 일본 팬미팅 '성공적'... OST 직접 불러


배우 최진혁( 사진)이 일본에 공식 수출돼되면서인기를 얻은 드라마 '터널'의 공식 프로모션 겸 팬미팅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지난 2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터널' 드라마 프로모션 겸 팬미팅 행사를 했다"며 "이 행사는 '터널'을 정식 수입한 일본 NBC 유니버셜이 주최했으며 2000 석이 일찌감치 만석됐고 산케이스포츠, 니칸스포츠 등 일본 유명 언론사 20여 곳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터널'은 지난해 8월 일본 CS위성극장 채널에서 방송돼 호평받은 데 이어 최근 또 다른 방송사인 라라TV에서도 방송을 시작했다.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일본 팬들은 '터널' 속 최진혁의 캐릭터였던 '박광호'를 연호했으며 최진혁은 무대 위가 아닌 뒷문에서 등장해 팬들과 가까이서 만났다.

그는 '터널'의 명장면을 소개한 뒤 객석의 팬을 무대 위로 올려 해당 장면을 재현하며 관객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는 재미를 선물했다. 이후 팬들과 다양한 게임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최진혁은 또 나카니시 야스시의 '레이니 블루'를 일본어로 부르고, 고(故) 박용하의 노래 '처음 그 날처럼', '구가의 서'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잘 있나요', '보고싶다' 등을 불러 호응을 얻었다.

최진혁은 팬미팅 말미 직접 쓴 편지를 낭독, "작품 속에서뿐만 아니라 여러분과 작품 밖에서 이렇게 직접 만나는 순간에도 멋진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귀국한 최진혁은 하반기 방송을 앞둔 사전 제작 드라마 '마성의 기쁨'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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