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푸틴, 北 김정은에 올해 9월 방러 초청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4 18:22

수정 2018.06.04 18:22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방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날 접견 영상에서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로 추정되는 문서를 보는 모습.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방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날 접견 영상에서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로 추정되는 문서를 보는 모습.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반 멜리니코프 러시아 하원 제1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의회주의 발전' 국제포럼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최근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며 "친서에는 올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제4차 동방경제포럼은 오는 9월 11~13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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