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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북미 정상회담 개최 굳건히 지지"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7 18:03

수정 2018.05.27 18:03

【베이징=조창원 특파원】중국 외교부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2차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대해 "우리는 남북 양측이 판문점 선언의 대화와 화해, 협력 정신에 따라서 남북 정상의 두 차례 회동에서 나온 공동 인식을 잘 구현하고 화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 관계를 개선하며 한반도 완화추세를 이어가고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재개 추진관련 "우리는 북미 지도자의 직접 접촉과 대화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중국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굳건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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