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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포스트] 동영상 공유 플랫폼 '베라시티' 韓시장 공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3 17:10

수정 2018.05.23 18:23

일반인 대상 ICO 위해 국내 자문위원단 구성
블록체인 기술 기반 동영상 공유 플랫폼 베라시티는 지난 21일 일반인들도 가상화폐공개(ICO)에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세일을 시작하며 국내 블록체인 및 법률 전문가 3명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베라시티는 블록체인 기술로 사용자들의 정확한 동영상 시청 횟수를 산정하고, 동영상 창작자들에게 이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베라(VERA) 토큰을 발행해 생태계 참여자들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라시티는 이번 퍼블릭세일 개시와 함께 국내 블록체인 및 법률 전문가 3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문위원으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 및 유럽연합(EU) 공정거래위원회 ICT 규제담당관을 역임한 최낙훈 변호사와 체인 캐비닛 대표이자 K스타트업 파트너인 홍상진 씨, 그리고 비트뱅크 회장 및 디코노미랩 상임대표직을 역임 중인 최진영 씨다.

베라시티 데이빗 오먼 CEO는 "1만명이 넘는 분들이 베라시티의 사업성 및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 사전 접수를 통해 퍼블릭 세일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베라시티 커뮤니티 회원 수가 3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3명의 한국인 자문위원단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라시티 크리스 게일 공동창업자도 "한국은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주축이 되는 e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국으로 베라시티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더 많은 한국 분들이 베라시티 커뮤니티 일원이 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우리의 플랫폼을 평가해준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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