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믹타 외교장관회의서 남북관계 진전 등 논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2 14:54

수정 2018.05.22 14:54

제12차 믹타(MIKTA: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외교장관회의가 2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개최됐으며, 우리측은 조현 외교부 2차관(오른쪽)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제12차 믹타(MIKTA: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외교장관회의가 2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개최됐으며, 우리측은 조현 외교부 2차관(오른쪽)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제12차 믹타(MIKTA: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외교장관회의가 2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개최됐으며, 우리측은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믹타 외교장관회의 참석자들은 2013년 9월 믹타가 창설된 이래 5년 동안 협력이 다방면에서 확대되어 왔음을 평가했다. 또 글로벌 현안에 대한 기여 확대와 믹타 국가간 실질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남북관계 진전 상황 △미얀마 라카인州 상황 △베네수엘라 대선 이후 정세 △시리아 난민 문제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지역·글로벌 이슈에 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조 2차관은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 결과를 설명하고, 믹타 회원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및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테러리즘 척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믹타 차원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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